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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 맞설 상대국 전력 탐구
월드컵 , 경기 , 축구 , 스웨덴 , 멕시코 ,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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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 맞설 상대국 전력 탐구

그림 1.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참가국 국기

 

 

대한민국이 속한 F조에는 실력이 쟁쟁한 국가들이 포진되어 있다. 피파랭킹이 대한민국보다 높은 건 물론, 지역 예선도 월등한 성적으로 통과했다. 실제 경기를 하기도 전부터 주눅이 들지만 상대팀을 철저히 분석하고 그에 따른 체계적인 전술이 있으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스웨덴, 멕시코, 독일의 월드컵 역사부터 전략까지 꼼꼼하게 분석해보자. 적을 알아야 이긴다.

  

북유럽의 다크 호스, 스웨덴

 

경기 일정 | 6 18일 오후 9

 

 유럽의 강호를 격파하며 본선 진출

 

 

그림 2. 스웨덴 국가대표팀

 

  

전형적인 힘의 축구를 구사하는 스웨덴은 피파랭킹 25위의 강팀이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눈에 띄는 선수가 없지만 전술적으로는 부족함이 없다. 지금까지 월드컵 본선에 12차례 진출해 2002 FIFA 대한민국·일본 월드컵과 2006 FIFA 독일 월드컵 16강의 성적을 냈다. 이후에 열린 4번의 월드컵에서 연달아 큰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유럽 지역 예선전에서의 우수한 성적은 스웨덴은 물론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탈리아를 격파한 것도 모자라 예선 A조 국가 중, 19점으로 다득점에서 네덜란드와 5골 차로 앞서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과는 월드컵에서 만난 적은 없지만 A매치 역대 전적에서 2 2무로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조직력으로 뭉친 저력이 강점

 

2016년부터 스웨덴 감독직을 맡은 얀 안데르손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엔트리에서 제외하면서 경기가 한 명의 선수가 주축이 되는 원맨팀 경기 운영을 버리는 데 주력했다. 대신 여러 선수를 결집시키는 조직력을 강화했다. 이는 지난 두 차례 월드컵에서의 본선 탈락과 유로 2016 조별 리그 최하위 탈락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 결과 스웨덴은 유럽 지역 예선전을 통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림 3. 스웨덴 국가대표팀 감독 얀 안데르손

그림 4. 에밀 포르스베리

 

 

스웨덴에게 대한민국은 꼭 이겨야 하는 상대다. 주전 알빈 엑달이 스웨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지고 쫓기는 상황에서 독일과 2차전을 치르고 싶지 않다는 뜻을 내비친 데에서도 알 수 있다. 얀 안데르손 감독 역시 조추첨 후, 대한민국을 격파할 전략을 차근차근 세웠다. 월드컵 개최지인 러시아 입성을 앞두고 치를 마지막 평가전의 상대를 페루로 선택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대한민국과 인접한 다른 아시아 국가나 대한민국과 경기를 해본 국가가 아닌 대한민국과 전술이 비슷한 국가를 택한 것이다. 대한민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일본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얀 안데르손 감독은 페루전을 통해 대한민국전에 뛸 선수를 확정 짓겠다는 계획이다.

 

스웨덴은 대한민국전에서 초반에는 안정적으로, 후반에는 공격적으로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알려진다. 스웨덴은 4-4-2 포메이션을 선호한다. 세트피스나 역습을 활용하여 강력한 한 방으로 승부를 보는 경향이 크고 강한 압박도 특징이다. 선수 중에서 빅토르 클라에손은 스웨덴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오른발잡이로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오른발로 직접 슈팅하거나 침투 패스를 통해 득점 상황을 만드는 것이 주특기이지만 오른쪽으로 배치되었다. 스웨덴 축구팬들은 그의 기량이 오른쪽에서도 발휘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이 경계해야 할 선수로는 유럽 지역 예선전 10경기에 모두 출전해 4골을 넣은 에밀 포르스베리가 있다. 왼쪽 측면에서 공격의 기회를 만들기 때문에 스웨덴 공격의 시작은 에밀 포르스베리에서부터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위력적이다. 대한민국을 긴장시키는 요인으로 선수들의 신체 조건도 빼놓을 수 없다. 180cm이 훌쩍 넘는 키로 상대 선수를 찍어 누르는 전술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올라 토이보넨은 발 기술도 뛰어나다.

  

대한민국, 역습에 조심하고 수비에 중점 두기

 

 

  

그림 5. 스웨덴 국가대표팀 공격수, 마르쿠스 베리

그림 6. 스웨덴전이 열리는 니즈니노브고로드 경기장

 

 

스웨덴 국가대표팀이 파상 공세나 역습을 득점의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한 전략을 참고로 국내에서는 스웨덴의 역습을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공격수의 발을 꽁꽁 묶고 조직력을 해체시킬 필요가 있다. 눈여겨봐야 할 공격수는 단연 에밀 포르스베리다. 3월에 열렸던 칠레와의 경기에서 에밀 포르스베리를 중심으로 공격이 원활하게 이루어졌지만 에밀 포르스베리가 빠진 루마니아전에서는 경기가 매끄럽지 않았다. 에밀 포르스베리의 위력이 입증된 셈이다. 또한, 장신의 공격수를 효과적으로 막아야 한다.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겠다는 것은 기존의 전술을 활용하겠다는 뜻이며 그 대표적인 전술이 제공권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스웨덴 선수들이 키는 크지만 발은 상대적으로 느린 점에 주목했다. 갑작스러운 침투 패스에 대응하는 속도가 느리며 중앙으로 바로 치고 나오는 경우도 적다. 스웨덴은 F조에 속한 국가들 중 대한민국의 첫 상대이자 승리를 기대해 볼만하다. 역습에 대한 훈련과 정교한 세트 플레이, 장신 선수를 피하기 위해 코너킥과 프리킥을 최소화하면 대한민국이 보다 더 유리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다.

  

스웨덴 엔트리 23(5 16일 기준)

 

FW 포워드

 

마르쿠스 베리(알 아인 FC), 욘 구이데티(데프로티보 알라베스), 올라 토이보넨(툴루즈 FC), 이삭 테린(바슬란드-베버런)

 

MF 미드필더

 

세바스티안 라르손(헐 시티 AFC), 구스타프 스벤손(시애틀 사운더스 FC), 에밀 포르스베리(RB 라이프치히), 오스카 힐리에마르크(제노아 CFC), 알빈 엑달(함부르크 SV), 빅토르 클라에손(FC 크라스노다르), 지미 두르마즈(툴루즈 FC), 마르쿠스 로덴(FC 크로토네), 알렉산더 프란손(FC 로잔 스포르트)

 

DF 수비수

 

미카엘 루스티그(셀틱 FC), 빅토르 린델로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FC 크라스노다르), 마틴 올손(스완지 시티 AFC), 루드비히 어거스틴손(SV 베르더 브레멘), 필립 헬란데르, 에밀 크래프(이상 볼로냐 FC), 폰투스 얀손(리즈 유나이티드 FC)

 

GK 골키퍼

 

로빈 올센(FC 코펜하겐), 칼 요한 욘손(앙나방 갱강), 크리스토퍼 노드펠트(스완지 시티 AFC)

 

16강을 너머 8강을 향해! 멕시코

 

경기 일정 | 6 24일 오전 12

  

16강 단골손님, 멕시코

 

 

그림 7. 멕시코 국가대표팀

 

 

대한민국과는 1998 FIFA 프랑스 월드컵에서 만났던 멕시코를 이번 월드컵에서 재회하게 되었다. 북중미 최강팀으로 불리는 멕시코는 통산 16번째이자 1994 FIFA 미국 월드컵 이후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한다. 1970년과 1986,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특히, 2006 FIFA 독일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와의 연장전 끝에 8강 진출이 좌절되고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에 아깝게 무너지는 등 1994년 대회부터 6회 연속 16강까지만 진출해서 ‘16강 단골손님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대표팀을 이끄는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멕시코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럽에 소속된 선수는 없지만 국제축구연맹 U-17 월드컵 무대를 밟았거나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국제적인 무대를 뛴 경험이 많은 선수들과 역대급 전력을 갖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고 팀워크도 좋아 멕시코 국가대표팀은 물론, 국민들도 8강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강력한 압박과 공격적인 전술이 특징

 

멕시코 국가대표팀 감독인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멕시코는 다섯 번째 경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드컵은 조별 리그 3경기를 한 후, 16강부터 토너먼트로 진행하기 때문에 그가 말한 다섯 번째 경기는 8강전을 가리킨다. 인터뷰에 따르면 조별 리그 우승은 물론, 더 나아가 16강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알 수 있다. 선수들 역시 감독의 뜻에 동의하며 다섯 번째 경기를 향해 땀을 흘리고 있다.

 

 

  

그림 8. 멕시코 국가대표팀 감독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그림 9.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멕시코의 특징은 스리백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꼽힌다. 이처럼 스리백을 공격적으로 하는 팀은 세계적으로도 드물기 때문에 대한민국 선수들이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승부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후방 역시 빈틈이 없다. 여기에는 경기 경험이 많고 침착한 플레이를 선보이는 노장 라파엘 마르케스가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젊은 선수들에게는 없는 노련함을 베테랑들이 보완하는 태세이다. 이와 같은 전략은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의 끊임없는 연구에서 비롯됐다. ‘학구파 지도자로 알려진 그는 선수 생활이 끝난 후, 운동 및 축구 과학을 공부했다. 이로 인해 멕시코팀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으로 선수들을 단련했다. 그뿐만 아니다. 지난 1~2월 터키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에 코칭스태프를 보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는가 하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거스 히딩크를 만나 월드컵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8강을 위해 반칙을 제외한 거의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셈이다.

 

멕시코의 주요 선수로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레버쿠젠 등 내로라하는 유럽의 빅 리그 팀을 두루 거쳤고 A매치 100경기에 출전하여 49골을 넣은 골 감각이 뛰어난 선수다. 수비수로는 라파엘 마르케스를 꼽을 수 있겠다. FC 바르셀로나에서 오랫동안 뛰었고 월드컵에만 4차례 출전한 베테랑으로 수비진의 공백을 채워 감독의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대한민국, 공격 막고 선제골을 터뜨리기

 

 

  

그림 10. 라파엘 마르케스

그림 11. 멕시코전이 열리는 로스토프 경기장

 

 

대한민국은 어떻게 멕시코의 8강행을 막을 수 있을까? 멕시코는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은 물론, 경험, 훈련, 팀워크를 골고루 갖췄다. 전문가들은 이를 비롯한 승부와 관련된 요인 중 멕시코 선수들의 정신력을 공략하라고 지적한다. 멕시코 선수들은 계획대로 경기가 풀리면 기세를 올리며 능력을 발휘하지만 반대의 경우,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실수를 범하거나 조직력에 구멍이 뚫린다는 분석이다. 대한민국에 유리한 즉, 멕시코 선수들의 정신력을 흔들어 놓을 방법으로는 선제골이 있다. 대한민국이 우위에 놓인 분위기에 압박을 느낀 멕시코 선수들이 수비에서 빈틈을 보이거나 골 결정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스웨덴만큼은 아니지만 미드필더로 지명된 선수들은 체격 조건이 좋기 때문에 치열한 몸싸움도 대비해야 한다. 부상 후, 회복 훈련이나 컨디션 조절을 통해 체력도 기를 필요가 있다. 온두라스 평가전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대한민국이 이를 바탕으로 멕시코전에 대비한다면 승산이 높을 것이다.

 

멕시코 엔트리 28(5 16일 기준)

 

FW 포워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라울 히메네스(SL 벤피카), 오리베 페랄타(클럽 아메리카), 헤수스 코로나(FC 포르투), 카를로스 벨라(로스앤젤레스 FC), 하비에르 아퀴노, 위르겐 댐 (이상 티그레스 UANL), 이르빙 로사노(PSV 에인트호번)

 

MF 미드필더

 

헤수스 몰리나(CF 몬테레이), 라파엘 마르케스(아틀라스 FC), 엑토르 에레라(FC 포르투), 조나단 도스 산토스, 조바니 도스 산토스 (이상 LA 갤럭시), 안드레스 과르다도(레알 베티스), 에릭 구티에레스(CF 파추카), 마르코 파비안(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DF 수비수 

 

카를로스 살시도(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네스토르 아라우호(산토스 라구나), 디에고 레예스(FC 포르투), 엑토르 모레노(레알 소시에다드), 우고 아얄라(티그레스 UANL), 오스왈도 알라니스(CD 과달라하라), 에드손 알바레즈(클럽 아메리카), 헤수스 가야르도(UNAM 푸마스), 미겔 라윤(세비야 FC)

 

GK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스탕다르 리에주), 알프레도 탈라베라(데포르티보 톨루카 FC), 헤수스 코로나(크루스 아술)

 

월드컵 2연패를 넘본다, 독일

 

경기 일정 | 6 27일 오후 11

  

이변 없이 월드컵 본선 진출

 

 

그림 12. 독일 국가대표팀

 

 

독일은 이미 월드컵 우승을 네 번이나 한 적이 있는 자타공인 우승 후보이다. 이번에는 이탈리아, 브라질을 이어 사상 세 번째로 월드컵 2연패를 노리고 있다. 독일은 2002 FIFA 대한민국·일본 월드컵 때부터 전차 군단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당시 미로슬라프 클로제는 혼자 5골을 넣어 모든 선수를 통틀어 득점 2위를 차지했다. 자국에서 열린 2006년에는 스웨덴, 아르헨티나를 꺾고 4강에 진출했지만 이탈리아와 연장전 끝에 패하며 결승 진출이 실패했다.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4강전에서 스페인에 패하고 최종 3위에 머물렀다. 끈끈한 조직력에도 불구하고 결승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아쉬운 성적은 2014년에 종지부를 찍었다.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또 다른 우승 후보이자 개최국인 브라질을 꺾고 우승을 한 것이다. 2018, 독일은 지난 월드컵에서의 성과를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유럽 지역 예선전에서 10전 전승을 거두며 가볍게 본선에 진출했다. 눈여겨볼 점은 10경기에서 넣은 골은 43개이고 실점은 고작 4골뿐인 성적이다. 계산해보면 21명이 골을 넣고 15명이 어시스트를 했다는 셈이고 전략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특정 선수를 집중적으로 마크하는 것은 큰 효과가 없다는 뜻이다. 대한민국과의 A매치 상대 전적을 보면 2 1패로 독일이 우위에 있다. 월드컵에서는 2번 만났고 모두 독일이 이겼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조직력과 성공적인 세대 교체

 

독일은 조직력, 기술, 높이와 힘 등 승리와 관련된 거의 모든 요소가 완벽에 가깝다. 특히, 전통적으로 조직력을 중요시하며 4-2-3-1 또는 3-5-2 포메이션을 쓰지만 변화무쌍하고 경기의 흐름에 맞게 응용하는 경우의 수가 다양하다.

 

 

  

그림 13.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요하임 뢰브

그림 14. 조슈아 키미히

 

 

소수의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두터운 선수층을 활용하는 것도 큰 특징이다. 축구팬 사이에서는 독일팀을 분해하면 2~3개의 개별 축구팀을 꾸릴 수 있다는 말도 회자될 정도로 독일은 실력 있는 선수가 넘친다.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은퇴한 이후,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는 지적도 있지만 과거에 비해 아쉽다는 것일 뿐 공격력 자체가 떨어진 것은 아니다. 독일이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건 우승 후보이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최근 이루어진 선수의 세대교체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하다.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 중 9명만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다. 필립 람, 미로슬라프 클로제 등이 은퇴한 자리는 조슈아 키미히와 티모 베르너가 채웠다. 요하임 뢰브 감독의 출중한 능력과 코칭스태프 덕분에 2017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에는 유망주를 대거 포함시킨 2군 선수만으로 우승을 거머쥐었고 U-21 선수권대회에서도 승리했다. 대다수의 선수가 바뀌었는데도 허점을 찾아볼 수 없다.

 

그뿐만 아니다. 독일의 수비수는 공격력도 뛰어나다. 중앙 수비수들이 평균 190cm가 넘는 키를 활용해 세트피스에 적극적으로 가담한다. 마츠 훔멜스는 A매치에서 5골을 넣었다. 이 밖에도 마티아스 긴터는 5, 안토니오 뤼디거는 3골을 넣는 등 수비수이지만 골과 도움을 만들어내 상대팀을 불안에 떨게 만든다. 특히, 눈에 띄는 선수는 주장, 조슈아 키미히다. 이번 시즌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에서 6 17도움을 기록한 그는 수비수이지만 골 결정력도 뛰어나며 브라질 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끈 필립 람의 뒤를 잇는 선수로 주목 받고 있다. 흠잡을 곳이 없는 완벽한 독일의 유일한 약점이라면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부상이다. 하지만 마크 테어 슈테켄과 베른트 레노가 있기 때문에 골문을 지키는 데 문제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역습을 노리자

 

 

  

그림 15. 마츠 훔멜스

그림 16. 독일전이 열리는 카잔 경기장

 

 

대한민국은 독일전에서 역습을 노려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독일이 1, 2차전에서 조 1위를 확보하면 비주전 선수를 대거 내보낼 가능성도 있지만 주전 못지않게 비주전 선수들의 선수들도 뛰어난 것이 독일이다. 1위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보다 더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으로서는 독일이 어떠한 상황이 처해있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손흥민이 역습 상황에서 골을 넣는 것이다. 특히, 손흥민은 온두라스 평가전에서 팀 내 해결사와 컨트롤 타워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승리를 이끌면서 그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이와 더불어 1, 2차전의 결과와 독일의 전적에 연연해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정신력을 무장해야 한다.

  

독일 엔트리 27(5 16일 기준)

 

FW 공격수

 

토마스 뮐러(FC 바이에른 뮌헨), 마리오 고메즈(VfB 슈투트가르트), 티모 베르너(RB 라이프치히), 닐스 페테르센(SC 프라이부르크)

 

MF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유벤투스 FC), 율리안 드락슬러(파리 생제르망 FC),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메수트 외질(아스널 FC), 율리안 브란트(바이엘 04 레버쿠젠), 레온 고레츠카(FC 샬케 04), 세바스티안 루디(FC 바이에른 뮌헨), 르로이 사네, 일카이 귄도간(이상 맨체스터 시티 FC), 마르코 로이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

 

DF 수비수

 

조슈아 키미히, 제롬 보아텡, 니클라스 쥘레, 마츠 훔멜스(FC 바이에른 뮌헨), 마티아스 긴터(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FC), 요나스 헥터(FC 쾰른), 마르빈 플라텐하르트(헤르타 BSC 베를린), 조나단 타(바이엘 04 레버쿠젠)

 

GK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FC 바이에른 뮌헨),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FC 바르셀로나), 베른트 레노(바이엘 04 레버쿠젠), 케빈 트랍(파리 생제르맹 FC)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이모저모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뭘 입을까?

 

F조 첫 경기인 스웨덴전에서는 흰색 상하의를, 멕시코전과 독일전에서는 빨간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를 입는다. 참고로 스웨덴은 노란색 상의와 파란색 하의를, 멕시코는 흰색 상의와 갈색 하의를, 독일은 청록색 상의와 흰색 하의를 입는다. 유니폼은 추첨을 통해 A(홈팀) B(원정팀)이 결정되고 A팀이 주 유니폼을 입는다. 상대팀의 유니폼 색상은 A팀과 대비되는 것은 물론, 가능한 겹치지 않아야 한다.

 

 월드컵 우승국 징크스를 아시나요?

 

과학적인 근거는 부족하지만 전 대회 우승국은 조별 예선에서 떨어지는 징크스가 있다. 1998 FIFA 프랑스 월드컵을 제패했던 프랑스는 다음 월드컵에서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고, 2006 FIFA 독일 월드컵 우승국인 이탈리아,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우승국인 스페인도 이 징크스를 피하지 못했다. 독일은 우수한 성적으로 조별 예선을 통과했지만 결승을 앞두고 징크스의 제물이 되지 않기 위해 훈련에만 매진하겠다는 입장이다.

 

 

 

 

 

 

 

- 자료 출처 -

*기사

 “독일 월드컵 예비명단 ‘골 넣는 수비수’ 즐비”, 축구저널(2018.05.18)
http://www.football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49
“[러시아월드컵 태극전사가 간다] ‘팀=키플레이어’ 전차군단…”, 서울신문(2018.05.08)
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509027005&wlog_tag3=naver
“[러시아 월드컵 전력 분석]전통적인 힘의 축구 스웨덴 `단단한 수비' 격파법 찾아라”, 강원일보(2018.05.16)
www.kwnews.co.kr/nview.asp?s=701&aid=218051500089
“[로드 투 러시아 D-26] 신태용호 두 번째 상대, 16강 단골손님 멕시코”, 스포티비뉴스(2018.05.19)
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123622
“[로드 투 러시아 D-27] 역대 가장 막강한 '첫 승 타깃' 스웨덴”, 스포티비뉴스(2018.05.18)
www.spotv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14604
“멕시코 월드컵 28명 예비 엔트리 확정…39세 베테랑 마르케스 합류”, 스포츠서울(2018.05.16)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68&aid=0000382543
“[여기는 독일] 독일 기자단 이구동성, “독일의 16강 파트너? 멕시코””, 스포츠동아(2018.05.23)
http://sports.donga.com/3/all/20180522/90197715/3
“온두라스 대표팀의 조언 '멕시코전, 조직적으로 대응하면 승산'”, 마이데일리(2018.05.27)
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17&aid=0003054599
“[F조는 지금]자신만만 멕시코대표팀 “월드컵 목표는 8강 이상””, 스포츠서울(2018.05.28)
http://www.sportsq.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3539

​​

*사이트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

www.fifa.com/worldcup

 

 

 

- 이미지 출처 -

그림 1.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참가국 국기
https://pixabay.com/ko/축구-세계선수권대회-2018년월드컵-러시아-3374668/
그림 2. 스웨덴 국가대표팀
http://www.fifa.com/worldcup/teams/team=43970/_index_default.html
그림 3. 스웨덴 국가대표팀 감독 얀 안데르손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5/51/Jan_Andersson_%28footballer%29.jpg
그림 4. 에밀 포르스베리
https://ko.wikipedia.org/wiki/%EC%97%90%EB%B0%80_%ED%8F%AC%EB%A5%B4%EC%8A%A4%EB%B2%A0%EB%A6%AC#/media/File:Emil_Forsberg_-_der_Aufstiegsfeier_RB_Leipzig_2016.JPG
그림 5. 스웨덴 국가대표팀 공격수, 마르쿠스 베리
http://www.fifa.com/worldcup/matches/round=276483/match=300331901/photos/index.html#2911514
그림 6. 스웨덴전이 열리는 니즈니노브고로드 경기장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3/3d/Nizhny_Novgorod_Stadium_%2806_May_2018%29.jpg
그림 7. 멕시코 국가대표팀
http://www.fifa.com/worldcup/teams/team=43911/topstories.html
그림 8. 멕시코 국가대표팀 감독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c/c9/2017_Confederation_Cup_-_MEXNZL_-_Juan_Carlos_Osorio.jpg
그림 9.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http://edition.cnn.com/2010/SPORT/football/04/08/football.manchester.united.Hernandez/index.html
그림 10. 라파엘 마르케스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9/94/2017_Confederation_Cup_-_MEXNZL_-_Rafael_M%C3%A1rquez.jpg
그림 11. 멕시코전이 열리는 로스토프 경기장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d/d6/Rostov_Arena.jpg/512px-Rostov_Arena.jpg
그림 12. 독일 국가대표팀
http://www.fifa.com/worldcup/teams/team=43948/topstories.html
그림 13.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요하임 뢰브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3/31/Joachim_L%C3%B6w_2017.jpg
그림 14. 조슈아 키미히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3/3f/Joshua_Kimmich_Training_2017-03_FC_Bayern_Muenchen-2.jpg
그림 15. 마츠 훔멜스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c/c1/Mats_Hummels.jpg
그림 16. 독일전이 열리는 카잔 경기장
https://en.wikipedia.org/wiki/Kazan_Arena#/media/File:Kazan_Arena_2017.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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