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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 위치한 한국의 섬, 독도
동해 , 한국 , 독도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 동도와 서도 및 그 주변에 흩어져 있는 89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화산섬 동도는 동경 131도 52분 10.4초, 북위 37도 14분 26.8초에, 서도는 동경 131도 51분 54.6초, 북위 37도 14분 30.6초에 위치 동도는 해발고도 98.6m, 면적 73,297㎡이고, 서도는 해발고도 168.5m, 면적 88,740㎡ 이곳이 바로 우리나라 동쪽 끝, 독도(獨島, Dokdo)이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 
동도와 서도 및 그 주변에 흩어져 있는 89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화산섬 
동도는 동경 131도 52분 10.4초, 북위 37도 14분 26.8초에, 서도는 동경 131도 51분 54.6초, 북위 37도 14분 30.6초에 위치 
동도는 해발고도 98.6m, 면적 73,297㎡이고, 서도는 해발고도 168.5m, 면적 88,740㎡ 
이곳이 바로 우리나라 동쪽 끝, 독도(獨島, Dokdo)이다.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독도라는 명칭이 처음 우리나라의 공식 문서에 등장한 것은 1906년 심흥택 울도군수의 보고서이다. 심흥택은 1906년 3월 28일 울릉도를 방문한 일본 시마네현(島根縣) 관민 조사단으로부터 일본이 독도를 자국 영토에 편입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음 날 강원도 관찰사에 이를 보고했다. 그리고 보고를 받은 강원도관찰사서리(江原道觀察使署理) 춘천군수 이명래(李明來)가 다음 달인 4월 29일에 이를 의정부 참정대신(參政大臣) 박제순(朴齊純)에게 보고했다.

그림 1. 각관찰도안(各觀察道案)1_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출처: 동북아역사재단_독도연구소)

(그림 1)의 오른쪽 부분이 이명래가 보고한 것으로, 붉은색으로 표시된 부분을 보면 ‘일본관인 일행이 관사로 와서 스스로 이르기를, 독도가 이제 일본 영토가 되어 시찰차 섬을 방문했다(而日本官人 一行에[이] 到于官舍야 自云 獨島가 今爲日本領地 故로 視察次 來島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그림 1) 왼쪽은 이 보고를 받은 대한제국의 최고 행정기관인 의정부가 다음 달인 5월 10일에 내린 지시(지령 제3호)이다. 그 내용을 보면, ‘독도가 일본 영토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전혀 근거가 없으니, 섬의 형편과 일본인이 어떻게 행동하였는지를 다시 조사해서 보고하라(來報난 閱悉이고 獨島領地之說은 全屬無根하니 該島 形便과 日人 如何 行動을 更爲査報할 事)’는 내용이다. 이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는 또 한 가지는 1900년 발표된 ‘칙령 제41호’에 의해 울릉군수가 독도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관할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독도’라는 지명이 심흥택 울도군수의 보고서 이전에 현지를 왕래하던 주민들이 사용하던 이름이었음을 알려주는 일본 측 기록도 있다. 1904년 일본 군한 니이타가(新高)호의 기록에 “리앙크루도 암(岩), 실제로 본 자에게 들은 이야기로서 한국인[韓人]들은 이것을 독도(獨島)라고 쓴다”는 기록이다. 이로 보면 우리말 지명인 ‘독섬’ 또는 ‘돌섬’이라는 호칭이 이 지역을 조사한 외국인들에게도 알려져 있을 정도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이름이었으며, 이를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형태의 이름들이 제시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독도라는 지명 이전에 이미 울릉도민들은 ‘돌섬’ 또는 ‘독섬’이라는 지명을 이미 사용하고 있었음을 확인했는데, 이는 지명이 그 지역의 경관을 담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돌섬’의 ‘돌’은 ‘石’을 뜻하고 있음이 분명한데, 그럼 ‘독’은 어떤 의미일까? 
기존의 연구에서 ‘돌石’의 방언형 ‘독’은 전라남도 지방의 사투리인 것으로 대개 설명하고 있다. 사실 전라남도 연해민들이 언제부터 울릉도를 왕래하였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다. 다만 울릉도에 출어했던 동래(東萊)의 노군(櫓軍) 안용복(安龍福)의 일본 밀항 때(1696, 숙종 22) 낙안(樂安) 사람 김성길과 순천(順天)의 승담(勝淡), 연습(連習), 영률(靈律), 단책(丹責) 등과 동행하고 있는 것을 보면 늦어도 18세기 말부터는 왕래가 시작되었던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전라남도 연해민들의 왕래가 문헌에 기록되어 소개되기 시작한 것은 1882년(고종 19)에 이규원(李奎遠)이 울릉도를 검찰하면서부터이다. 이규원의 ‘울릉도검찰일기(鬱陵島檢察日記)(1882)’에 따르면, 19세기 말경에 울릉도에는 조선인 141명과 일본인 78명이 생활하고 있었다. 조선인 중 전라남도가 가장 많아 흥양이 94명, 낙안이 21명 등 모두 115명이었고, 다음 강원도 14명, 경상도 10명, 경기 1명의 순이었다. 전라남도 내륙인은 대부분 남도 연해민들로 뱃사람, 채곽(採藿), 채어(採魚)에 종사하고 있었으며, 봄에 울릉도에 들어와 나무를 베어 배를 만든 뒤, 미역을 따고 고기를 잡아 돌아갔다. 그리고 전라남도 연해민들의 울릉도 왕래는 개척이 진척됨에 따라 더욱 많아졌다. 이들은 울릉도 동쪽으로 약 200리쯤에 위치하고 있는 독도를 목격하였거나 울릉도 왕래 과정에 독도에 잠시 들렀을 것이며, 이 섬을 ‘독섬’이라 불렀을 것으로 추정된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울릉도민의 통계를 바탕으로 울릉도에서 전라도 사투리가 사용되었음이 연구된 바 있어, ‘獨島’가 ‘돌’의 전라남도 사투리인 ‘독’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당시에 울릉도에서 전라남도 사투리가 사용되었음을 증명하는 방법 중 하나는 현재 울릉도에서 사용하는 단어 등에서 전라도 사투리에서만 사용되는 어휘를 찾는 것이다.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울릉도에서 사용되는 어휘 중 ‘버찌’를 뜻하는 ‘뻔’과 ‘함박눈’을 뜻하는 ‘솜 눈’은 전라남도에서만 사용된다는 것을 확인되었다. 그리고 이 어휘는 아직까지도 사용되고 있으며, 이 사실은 19세기 말경 울릉도민의 분포상 ‘독도’를 ‘독섬’이라고 불렀을 가능성이 매우 큼을 알 수 있다.

해저의 순상화산체로서 해수면 위로 노출된 화산섬인 독도는 시기에 따라, 형상에 의해, 주변 식생을 반영해, 또는 돌섬이라는 의미로 ‘우산도·삼봉도·가지도·석도’ 등으로 불렸다. 그리고 현재의 공식지명은 독도(獨島)이며, 독도를 구성하는 주요 섬 2개 중 동쪽에 위치한 섬을 동도, 서쪽에 위치한 섬을 서도라 부른다. 동도와 서도, 주요 섬 2개를 제외하고 독도 주변의 89개의 부속도서의 경우 2005년까지 이름 없는 바위섬이었으나, 유래와 크기, 면적, 형태의 특이성을 감안해 2006년 1월에 22개 부속도서에 대한 지명이 부여되었다.


< 독도 주변의 부속도서 지명 및 유래 >

지명 지명유래(2006. 1. 6 고시)
1.큰가제바위 강치(가제)가 출현하는 장소로 현지 어민들이 구전으로 불리어 온 바위
2.작은가제바위 큰가제바위 우측에 위치한 작은 바위로 현지 어민들이 구전으로 불리어 온 바위
3.지네바위 “이진해”라는 어민이 매년 미역을 채취하던 바위로 “진해”가 “지네”로 불리어 온 바위
4.넙덕바위 현지 어민의 구전으로 전하는 넙덕바위(현지주민의 방언을 보전할 필요가 있음)
5.군함바위 군함과 같은 독특한 모양으로 일관되게 어민들의 구전으로 불려지고 있는 바위
6.김바위 독특한 모양에 대한 일관된 명칭 구전으로 김은 해태를 의미함
7.보찰바위 보찰은 거북손으로 따개비와 유사한 서식 해산물임. 보살바위라고도 불림
8.삼형제굴바위 형상을 아우르는 명칭으로 3개의 동굴이 있어 현지 어민들의 구전에 의한 명칭
9.닭바위 서도 어민숙소에서 바라볼 때 마치 닭이 알을 품은 형상으로 닭바위로 전하고 있는 바위.
10.춧발바위 춧발은 갑, 곶 등이 튀나온 곳을 의미하는 현지 방언으로 구전되어온 명칭
11.촛대바위 독특한 모양에 대한 명칭으로 장군바위라고도 불렀음
12.미역바위 의용수비대원들이 미역채취를 많이 하여 붙혀진 명칭
13.물오리바위 물오리서식지로서 현지어민들에 의해 불려진 명칭으로 물오리는 바다 가마우지를 지칭함
14.숫돌바위 의용수비대원들이 생활할 당시 칼을 갈았다는 곳으로 바위의 암질이 숫돌과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
15.부채바위 남측에서 바라보면 마치 부채를 펼친 모양이라 하여 현지어민들에 의해 구전으로 불리어온 바위
16.얼굴바위 사람의 얼굴과 흡사한 독특한 모양으로 현지어민들의 구전으로 붙여진 이름
17.독립문바위 독립문 형상으로 독특한 모양에 대해 현지어민들에 의해 붙여진 명칭
18.천장굴 분화구라고도 하였으나 학계에 의하면 침식에 의해 함몰로 생긴 천장동굴로 불린 명칭
19.한반도바위 북쪽에서 바라보면 마치 한반도 형상과 꼭 닮아 붙여진 이름
20.탕건봉 서도 북쪽에 위치하여 봉우리 형상이 탕건을 꼭 닮아 붙여진 이름
21.물골 탕건봉 밑에 위치하여 1일 400리터 정도의 물이 고이는 곳으로 붙여진 이름
22.코끼리 바위 코끼리가 물을 마시는 형상의 독특한 모양에 대하여 불리는 바위

(출처: 국토교통부_국토지리정보원)

 

그림 2. 독도 부속도서 지명 제정 위치도 
(출처: 경상북도 사이버 독도)

 

 


관련콘텐츠

표제 저자 발행자 발행년도 원문

鬱陵島와 獨島 : 그 歷史的 接近

宋炳基 단국대학교출판부 1999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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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炳基 백산학회 2004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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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국토지리원 국립지리정보원, 2011, 독도지리지, 푸른길 
   유미림, 2008, 일본의 ‘석도=독도’설 부정에 대한 비판적 고찰, 해양정책연구, 23(1), 한국해양수산개발원 
2) 송병기, 2007, 재정판 울릉도와 독도, 단국대학교출판부 
3) 서종학, 2009, 방언으로 본 ‘독도’ 지명고, 어문연구 37(4), 한국어문교육연구회 
   남경란, 2007, 방언, 울릉군지, 경인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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