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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지리지의나라조선 , 조선 , 지리지
이번 강연에서는 한국 전통지리학의 가장 큰 산맥을 이루었던 지리지를 대상으로, 지리지의 개념과 유형, 조선시대 전국지리지의 편찬과 그 의미, 읍지의 편찬과 종류, 시기별 변천, 주제별 지리서의 대두, 고산자 김정호의 전국지리지 편찬 등을 검토하고, 조선시대에 풍부하게 제작되었던 지리지를 통해 한국의 전통지리학의 내용과 의미를 살피고, 한국이 지리지의 나라였음을 확인해 본다.

지리지의 나라, 조선

 

 

양보경

(성신여자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머리말

 

국가의 물리적 토대는 국민과 영토이다. 국가는 국민을 행정이라는 시스템으로 통치한다. 또한 영토는 행정구획을 획정해 다스린다. 국가가 영토를 행정구역으로 나누고 이 행정구역 안의 모든 지리정보들을 담은 자료집이 지리지였다. 그러므로 지리지는 지도와 함께 고대부터 국가 통치의 필수 자료였다. 그러나 지리지는 단순한 행정통치 자료만은 아니었다. 다양한 지리지가 편찬되면서 지역의 인문지리서, 역사서로서 권위를 지니게 되고, 인물지의 역할을 했으며, 지역에 관한 백과사전이 되었다. 지리지는 과거 역사시대의 지역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전해주는 가장 중요한 보고가 된다. 한국에 근대지리학이 도입되기 이전의 전통지리학이 지리지, 지도 및 풍수지리로 대별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현재 지리지는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700여 종, 국립중앙도서관에 500여 종,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150여 종 등을 비롯해 대부분의 도서관과 박물관에 많은 수가 소장되어 있다. 또 해외에도 많은 지리지가 소장되어 있다. 한 예로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일본 최대의, 그리고 세계적인 동양학 전문 도서관인 동양문고(東洋文庫, The Oriental Library)는 읍지를 포함한 한국의 지리지를 200여종 보유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한국 전통지리학의 가장 큰 산맥을 이루었던 지리지를 대상으로, 지리지의 개념과 유형, 조선시대 전국지리지의 편찬과 그 의미, 읍지의 편찬과 종류, 시기별 변천, 주제별 지리서의 대두, 고산자 김정호의 전국지리지 편찬 등을 검토하고, 조선시대에 풍부하게 제작되었던 지리지를 통해 한국의 전통지리학의 내용과 의미를 살피고, 한국이 지리지의 나라였음을 확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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