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컬렉션

민간소장고문헌발굴사업과 수탁제도, 하백원가와 국립중앙도서관이 만나다
한국고전적종합목록시스템 , 규남박물관 , 민간소장고문헌발굴사업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법 제3장 국립중앙도서관 제18조(설치 등)’에 따른 국내 유일의 국가대표도서관National Library이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모든 완성형 국내자료를 망라적(網羅的)으로 수집·정리하여 영구 보존하면서 규정된 절차를 밟아 열람을 요청하는 모든 국민들에게 이용시키는 것을 설립 의무로 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법 제3장 국립중앙도서관 제18조(설치 등)’에 따른 국내 유일의 국가대표도서관National Library이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모든 완성형 국내자료를 망라적(網羅的)으로 수집·정리하여 영구 보존하면서 규정된 절차를 밟아 열람을 요청하는 모든 국민들에게 이용시키는 것을 설립 의무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많이 이용되는 자료를 선별적으로 수집·정리하여 지역주민·교수·교사·학생, 설립단체의 구성원, 장애인 기타 대통령이 정하는 자에게 이용시키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삼고 있는 공공도서관·대학도서관·학교도서관·전문도서관[1]·특수도서관 등의 비(非)국가대표도서관과는 차별화된 국가대표도서관만의 고유한 기능입니다. 특히 국립중앙도서관의 보존 기능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의 이용을 전제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간행되는 모든 자료에 대해 영구 보존용 1권과 열람용 1권 등 2권만 수집하는 것을 원칙과 의무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서는 희귀성 때문에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어 구입(購入)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모든 고서를 구입할 만큼의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에 고서를 담당하고 있는 도서관연구소의 고전운영실에서는 확보된 구입 예산의 범위 내에서 문화재적·연구적 가치가 높은 자료, 우리 도서관 미소장 자료란 두 개의 큰 원칙에 의거해 선택적으로 구입하고 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개인·문중·서원·사찰 등의 민간 부분에 아직도 엄청난 양의 고서가 분산 소장되어 있는데, 도난 위험과 비싼 보존비용으로 인해 자료의 훼손과 멸실의 우려가 높습니다. 이에 꾸준한 조사와 접촉을 통해 고서의 소장자 및 소장기관에게 국립중앙도서관으로의 기증(寄贈)을 요청하는 수증(受贈)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정한 기준 이상의 자료를 기증한 경우 심사를 거쳐 개인문고를 설치하여 10년간 운영하며, 청구기호 앞에 소장자 및 소장기관이 요구하는 이름이나 호를 넣어주어 국가대표도서관에 기증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업무

업무

국가대표도서관

비(非)국가대표도서관

수집

방법

망라적(網羅的)

선별적(選別的)

기준

없음

이용률

보존용 1권·열람용 1권

필요에 따라(0~20권 등 다양)

정리

장서의 양과 종류에 따라 적합한 정리방법 개발

보존

대상

모든자료

선택

기준

의무

선택

기간

영구

선택

이용

주체

모든 국민

설립 목적에 따른 범위

주대상

희귀본[2] 위주

이용률이 높은 현재 자료 위주

 

 

 

 국립중앙도서관이 구입과 수증을 통해 국내외의 기관 및 민간에 소장된 엄청난 양의 고서 원본을 모두 수집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해외 소장 자료의 경우 원본과 유사한 수준의 영인본을, 국내 다른 기관 소장 자료의 경우 마이크로필름을 제작·수집·등록하여 이용자들에게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3] 또한 고지도처럼 색상까지 담아내야 하는 자료의 경우 이미지파일을 제작·수집하여 이용자들이 원본의 모습에 가까운 정보를 서비스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문중·서원·사찰 등 국내의 민간 부분에 소장된 모든 고서의 정보를 구입·수증·영인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기에는 예산과 인력의 부족으로 거의 불가능하고, 소장자 또는 소장 기관 중 구입·수증·영인 자체를 꺼리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도난 위험을 없애기 위해 고전운영실에서는 소장자의 동의를 얻어 소장 모든 고서에 대한 조사·분류·정리를 수행하고 사진 촬영 및 스캔을 통해 원색 이미지의 디지털 파일을 제작하여 그 결과물을 소장자에게 제공하는 민간소장고문헌발굴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서 국립중앙도서관이 요구하는 단 하나의 조건은 소장자에게 제공한 모든 정보를 국립중앙도서관의 고전운영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국고전적종합목록시스템(https://www.nl.go.kr/korcis/)129)에 업로드 시켜 국내외의 이용자들에게 자유로운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림 1. 한국고전적종합목록시스템

https://www.nl.go.kr/korcis/

 

 

 

많은 양의 고서와 고문서를 보존해온 규남 하백원가(家)는 2013년 여름에 국립중앙도서관 고전운영실의 민간소장고문헌발굴사업에 대한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11월에 정식으로 소장 고서 36종 44책과 894점의 고문서에 대한 사업을 고전운영실에 요청하였고, 2014년 12월에 서지 및 원문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하였습니다. 2015년 2월에는 목록집인 『규남박물관 고서목록(圭南博物館 古書目錄)』이 발간되어 하백원가에 제공되었고, 3월에는 고서 24종 27책과 고문서 1점에 대한 추가 사업을 요청하여 11월에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 수탁 자료의 보관 및 활용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고문헌 소장 개인·단체·기관의 요청으로 정해진 절차를 거쳐 기탁(寄託)된 자료를 일정 기간 동안 맡아 보존해주는 수탁(受託)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자료의 영구 보존이 의무인 국가대표도서관으로서의 국립중앙도서관이 도난 위험과 비싼 보존비용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는 고문헌 소장자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소유권이 완전 이전되는 기증(寄贈)과 달리 기탁자가 일정한 절차를 거쳐 반환을 요구하면 언제라도 반환해주는 제도입니다.

 

오랫동안 소장 고서와 고문서의 도난 위험과 비싼 보존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던 하백원가는 민간소장고문헌발굴사업 과정에 참여하면서 국립중앙도서관의 수탁 제도를 알게 되었고, 2015년 3월 12일에 7종 11책을 제외한 고서 53종 60책과 고문서 895점에 대한 기탁을 정식으로 요청하였습니다. 수탁 기간은 국립중앙도서관의 규정에 따라 2015년 3월 31일부터 2020년 3월 31일까지 5년으로 하였고, 이후에는 양 당사자가 협의하여 별도로 정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소장 자료에 대해 소중한 기탁 결정을 해주신 하백원가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국가대표도서관으로서 연구자를 포함한 국민들의 자유로운 열람과 영구 보존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도록 수록 자료목록]

 

 

 

순서

자료명

편저자명

판종

발행년

책수

일련번호 및 청구기호

1

진양하씨역대유록

 하정익 편

목활자본

1772

1책

규-037

2

본성계첩

하백원 편

필사본

[1800]

1책

규-028

3

하씨문중사실

하옥 씀

필사본

1844

1책

규-027

4

금사집

하윤구

필사본

미상

1책

규-039

5

병암유고

하영청

필사본

미상

1책

규-009

6

병암만록

하영청

필사본

미상

1책

규-010

7

병암기

하영청

필사본

미상

1책

규-016

8

적벽삼유록

미상

필사본

미상

1책

규-015

9

동복지

송극면 등편

목활자본

1915

1책

규-032

10

복천서지

미상

필사본

미상

1책

규-034

11

규남선생유집

하백원

필사본

미상

1책

규-001

12

규남문집

하백원

석판본

1946

5책

규-008

13

사촌만록

하백원

필사본

미상

3책

규-011

14

사촌뇌어

하백원

필사본

미상

1책

규-013

15

황도총성도

戴進賢

동판본

1723

 

1첩

 

古731-3

16

황도총성도

하백원

필사본

미상

2장

규-004

17

태서회사이마두만국전도

하백원

필사본

1821

1장

규-002

18

대동폭원

미상

필사본

미상

1책

규-007

19

동국지도

미상

필사본

1811

1첩

규-003

20

자승차도해

하백원

필사본

1810

1책

규-005

21

해유시화첩

하백원 편

필사본

불명

1책

규-006

 

※ 일련번호 ‘규-○○○’ 형식으로 표시된 규남 하백원가 소장 모든 자료의 서지사항과 원문 이미지는 한국고전적종합목록시스템(https://www.nl.go.kr/korcis/)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1] 국립중앙도서관과 함께 3대 국립도서관으로 회자되는 국회도서관과 법원도서관은 설립 목적의 측면에서 볼 때 국회와 법원이란 전문기관의 이용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정리하여 이용시키는 전문도서관에 해당된다.

[2] 여기서 희귀본(稀貴本)이란 ① 현재의 이용률이 저조하여 비국가대표도서관에서 잘 수집하지 않는 자료 ② 간행시기가 오래되어 비국가대표도서관에서 잘 보존하지 않은 자료를 가리킨다

[3] 2013년까지 미국, 프랑스, 일본 등 37개 기관의 약 9,710여 책을 영인 수집하였고, 국내 5개 기관에서 8만여 책을 마이크로필름 형태로 수집하였다.

상세검색

자료유형
KDC 분류
발행년도 ~

다국어입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