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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叢書 : 조선총서
고서 , 정약용 , 정동유 , 신유한 , 목민심서

   저 작 자 : 細井肇

   발행사항 : 東京 : 朝鮮問題硏究所, 昭和11[1936]

   형태사항 : 2冊 ; 20cm

   본문언어 : 일본어

   키 워 드 : 고서, 정약용, 정동유, 신유한, 목민심서


 

 

 

이 책은 호소이 하지메(細井肇)의 편저로 1936년에 2권의 책으로 간행된 것이다. 호소이 하지메는 소위 일본통(朝鮮通)으로 1910년대부터 『조선문화사론(朝鮮文化史論)』 (1910년) 등의 글을 써오면서 조선문화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인물이다. 그는 1931년 다큐멘터리 소설 『여왕민비』를 저술하기도 하였다. 특히 그는 조선의 고문서·고문학에 관심이 많았고, 『조선』 제79호(1921년 9월)에 ‘古史古書を通じて觀たる朝鮮人の心性’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하였다.

 

이 책은 호소이 하지메가 직접 편집한 것이 아니라, 그가 평생 수집해놓은 조선의 고문서들을, 조선문제연구소(朝鮮問題硏究所)에서 호소이 하지메의 사후 편집하여 출간하게 된 것이다. 서문은 조선문제연구소의 견사시남(犬飼時男)이 작성하였는데, 그는 이전에 경성우편국의 전신과에서 서기보(書記補)로 근무하기도 하였다. 그는 호소이 하지메가 모아 둔 수많은 고문서 중에 ‘조선인의 습속을 이해’할 수 있는 글을 모아 편찬하는 것이라고 출판 동기를 설명하고 있다. 고서의 원문 그대로를 실은 것이 아니고, 일본어로 번역하고 해석을 첨부하여 간행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서양적이지 않은 것, 즉 동아시아 전통의학인 한의학과 한국 전래의 민간요법 등은 “전혀 과학적이지 않으며 미신적인 것”으로 평가절하 되었다. 자료에서는 이러한 미신적인 요소가 병의 치료(療病)와 관련하여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인간은 “본능이라든가 감정의 지배를 받는데, 어떠한 일로 불안과 공포를 느끼게 되면 미신에 좌우”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합리적인 위생사상의 보급을 위해서 이러한 자료가 발간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1권에 포함된 저작들은 다산 정약용(丁若鏞)의 『목민심서(牧民心書)』, 『아언각비(雅言覺非)』, 현동정동유(鄭東愈)의 『주영편(晝永編)』, 신유한(申維翰)의 『해유록(海遊錄)』 상·하권이다. 모두 호소이하지메가 초역(抄譯)하였다.

 

비록 호소이 하지메의 사후에 간행되기는 하였으나, 생전에 그가 가지고 있던 관점이 그대로 투영되어 간행된 책으로 볼 수 있다. 특히나 서문에 드러나는 ‘동아(東亞)의 공존공영’ 혹은 ‘내선융화(內鮮融和)’ 등은 호소이 하지메는 물론 당시 일본 지식인들이 바라보는 조선이 어떠한 것인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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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일본과 번역 : 호소이 하지메의 조선 고소설 번역을 중심으로          


 牧民心書                  


雅言覺非                 


朝鮮文化史論                  


晝永編                    


海遊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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