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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지의 나라, 조선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의 세종실록 지리지 오십 페이지 셋째 줄이라는 가사 덕분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리지라고 하면 『세종실록지리지』만 떠올립니다만 조선은 지리지의 나라였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아는 『세종실록지리지』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내놓아도 가장 훌륭한 지리지로 평가받을 『신증동국여지승람』(25)을 비롯하여 조선에서 편찬된 지리지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중앙정부는 전국 지리지를, 지방정부인 도()는 도별 지리지를, 기초자치단체인 고을은 고을 지리지(邑誌)를 끊임없이 생산하여 보관하면서 통치에 활용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국가기관官이 주도하여 편찬한 지리지를 관찬(官撰) 지리지라고 부릅니다. 1500년대 후반부터 지방관과 양반 유지들이 주체가 된 고을 단행본의 지리지 편찬이 유행하였고, 1800년대에는 네 종의 방대한 전국 지리지를 편찬한 김정호(추정: 1804~1866)가 나타납니다. 이와 같이 국가가 아니라 민간()이 주도하여 편찬한 지리지를 사찬(私撰) 지리지라고 부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나라에서 편찬된 다양한 지리지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전통시대 전 세계에서 지리지가 가장 발달한 나라 중의 하나였던 조선의 새로운 모습을 조명하고자 합니다.

 

 

 

 

[카테고리별 소개]

 

 

중앙집권국가 조선과 지리지 [ 바로가기]

철저한 중앙집권국가였던 조선에서는 전통시대 체계적인 항목과 서술 원칙을 정해 편찬된 지역별 지리지가 발달하였습니다. 중앙정부가 전국 모든 고을의 직접 통치와 관련된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고을별 전국 지리지를 편찬하였습니다.

 

 

조선전기의 관찬 전국 지리지 [ 바로가기]

조선의 3대 임금인 태종은 강력한 중앙집권정책을 추진하면서 행정구역의 대대적인 개편 정책을 펼쳤습니다. 아버지 태종의 강력한 행정구역 개편의 성과를 이어받은 세종은 새로운 지방행정체제에 부합하는 새로운 지리지의 편찬을 명해 「신찬팔도지리지」로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세조와 예종에 이어 성종 9년에는 『팔도지리지」란 이름으로 완성됩니다.

성종 12년에는 『팔도지리지」와 『동문선」을 합해 '우리나라의 지리를 모두 볼 수 있는 책'이란 뜻의 『동국여지승람」 50권이 편찬되었고, 세 번의 교정과 증보를 거쳐 중종 25년(1530)에 『신증동국여지승람」 55권 25책으로 완성됩니다.

 

 

조선후기의 관찬 전국 지리지 [ 바로가기]

『신증동국여지승람」이 완성된 중종 25년(1530)으로부터 150여 년이 지난 숙종 때부터는 새로운 전국 지리지의 편찬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흐름은 영조 때에도 계속 이어지는데, 영조 46년(1770)에는 우리나라의 각종 제도와 문물을 분류 및 정리한 100권 40책이 『동국문헌비고」가 편찬되었습니다.

정조, 순조, 헌종을 거치면서 『동국문헌비고」의 증보 개정과 새로운 전국 지리지의 편찬이 지속적으로 시도되지만 결실을 맺지는 못하였습니다.

 

 

조선후기의 사찬 전국 지리지 [ 바로가기]

조선에서 개인이 혼자서 전국 지리지를 처음으로 편찬한 사람은 유형원입니다. 그는 1656년에 『신증동국여지승람」의 내용을 기본으로 한 9권 10책의 『동국여지지」를 편찬하였습니다. 그리고 신경준은 『강계지」, 『도로고」, 『산수고」, 『사연고」 등의 주제별 전국 지리지를 편찬했습니다.

조선에서 고을별 전국 지리지를 가장 많이 편찬한 최고의 지도 제작자인 김정호는 『여지편고」 1책, 『동여도지」 20책, 『여도비지」 5책, 『대동지지」 15책을 편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통적인 방식으로 고을별 전국 지리지를 편찬한 사람은 오횡묵으로, 세계지리와 우리나라 지리를 합한 지리지인 『여재촬요」를 편찬하였습니다.

 

 

조선후기 도별 지리지 [ 바로가기]

조선후기에도 강력한 중앙집권국가인 조선에서는 많지는 않지만 소속 고을의 상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개별적인 도별 지리지가 만들어집니다. 가장 오래된 것은 이식이 편찬한 『북관지」 1책과 1800년대에는 『관동지」, 『경상도읍지」, 『충청도읍지」, 『경기지」, 『관북지」 등이 차례대로 편찬되었습니다.

 

 

고을 단행본의 읍지 [ 바로가기]

1600년대에 들어서면서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경기도,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 등의 고을 읍지가 독자적으로 출현하고, 1700년대에는 고을 단행본의 읍지가 전국적으로 더욱 확산되며 일제가 조선을 침탈하는 1910년까지도 지속적으로 편찬됩니다.

고을 단행본의 기본적인 체계는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것을 따르면서 조세·인물·시문 등의 새로운 항목이 추가되었습니다. 특히, 조세 관련 항목은 『여지도서」 등 조선후기 중앙정부 주도의 전국 지리지 편찬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고문헌 강좌 [ 바로가기]

본 강연에서는 한국 전통지리학의 가장 큰 산맥을 이루었던 지리지를 대상으로, 지리지의 개념과 유형, 조선시대 전국지리지의 편찬과 그 의미, 읍지의 편찬과 종류, 시기별 변천, 주제별 지리서의 대두, 고산자 김정호의 전국지리지 편찬 등을 검토하고, 조선시대에 풍부하게 제작되었던 지리지를 통해 한국의 전통지리학의 내용과 의미를 살피고, 한국이 지리지의 나라였음을 확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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